쌍용건설, 2893억대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쌍용건설은 경기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108-3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공동주택 784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중 최대 규모다.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평택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콤팩트시티 조성과 GTX A·C노선연장 호재도 예정돼 있다.

쌍용건설 측은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상반기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 등 국내사업 8424억원, 해외사업 4624억원 등 총 1조3048억원의 사업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