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K-POP 댄스공연에 국가별 가수무대건강증진, 명절음식 및 추석 선물세트도 제공
-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한가위를 맞아 경기 광명시 재개발사업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鄕愁)를 달래고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물놀이, K-POP댄스 등 한국정서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고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국가별 가수무대도 이어져 각국 근로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육전·산적·떡 등 한국 명절음식과 함께 중국 월병, 베트남 전통과자 등을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추석과 본국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근로자 근골격계 통증완화 치료와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등 안구질환 검진, 결핵 검진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또 생필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도 제공했다.포스코이앤씨 측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021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지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9일에는 포항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해 농산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