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노선 사업시행자 에스지레일이 면허취득·기관사 교육 등 사전준비 나서차량출고 등 연말 완료 예정… 시운전은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
  • ▲ 국토교통부.ⓒ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 시행자 에스지레일에게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운영 협약을 토대로 사업 시행자는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 면허 취득과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즉시 수행하게 된다.

    개통 후에는 여객운송과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수입·비용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토부는 건설공사와 차량제작, 시험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시험운전은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께서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