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이트, 오페라와 랩 크로스오버한 뮤지컬 광고로 화제한 편의 블록버스트 보는듯한 높은 완성도와 충실한 브랜드 메시지 호평케이티 페리, 스눕독에 이어 빅모델 전략에 집중맥켄 런던(McCann London)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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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식 배달앱 저스트이트테이크어웨이닷컴(JustEatTakeaway.com, 이하 저스트이트)가 세계적인 팝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 래퍼 스눕독(Snoop Dogg)에 이어 또 하나의 대박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저스트이트는 최근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와 래퍼 라토(Latto)가 함께한 뮤지컬 광고 캠페인 'Did Somebody Say(누군가 말했나요?)'를 선보였다. 라토는 BTS(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의 솔로 싱글곡 세븐(Seven)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인기 래퍼다.저스트이트의 이번 캠페인은 오페라와 랩을 크로스오버한 곡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도회 드레스를 입은 아길레라와 라토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길레라와 라토는 '저스트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는 식료품부터 다양한 음식에 대해 노래한다.'저스트이트'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은 배달원들이 백업 댄서로 등장해 아길레라와 라토에게 음식을 직접 배달한다. 광고에는 햄버거와 감자튀김부터 샐러드, 교자, 타코, 초밥 바나나, 커피, 아이스크림까지 '저스트이트'가 배달하는 모든 음식이 등장한다.
- 한 편의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한 '저스트이트'의 캠페인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뮤직비디오를 담당한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가 감독을 맡아 높은 완성도와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준다.이 캠페인은 대중문화 아이콘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광고를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은 물론, 브랜드 메시지까지 충실히 담아내는 영리한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저스트이트의 수잔 오브라이언(Susan O’Brien) 글로벌 브랜드 부사장은 "우리의 비즈니스는 고객들에게 지역 식당의 음식부터 일상 필수품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선택지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속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라토의 예상치 못한 조합은 저스트이트가 폭넓은 선택지와 높은 품질로 고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대행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맥켄 런던(McCann London)의 롭 웹스터(Rob Webster)와 알렉세이 버위츠(Alexei Berwitz)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는 "우리는 광고 속 크리에이티브에 놀라움이라는 요소를 넣고 싶었다"며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캠페인을 가능케 해준 용기있는 광고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힙합과 오페라가 잘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정말 잘 어울렸다"고 평가했다.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라토와 함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결합하는 작업이 매우 즐거웠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싱글 앨범 발매를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저스트이트의 이번 캠페인은 영국과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유럽 전역의 TV와 옥외광고를 비롯해 극장, 소셜미디어, 라디오에서 집행된다.
- 저스트이트는 지난 2020년 스눕독을 시작으로 2022년 케이티 페리, 2023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라토 등 빅모델을 내세운 'Did Somebody Say'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이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