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프로그램 운영·사회적기업 취업지원 활용1990년 베트남진출…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 진행
  • ▲ (좌로부터)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레티뜨엉투 베트남 MPI 노조위원장,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응웬티빅응옥 베트남 MPI 기획투자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좌로부터)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레티뜨엉투 베트남 MPI 노조위원장,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응웬티빅응옥 베트남 MPI 기획투자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인 '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에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3년간 베트남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적기업 취업 지원, 장애인 필요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은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미래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ESG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베트남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수교 체결 이전인 1990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하노이에서 첫 한국형 신도시인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인 푸꾸옥에서 주거개발사업에 참여중이다.

    대우건설 THT 법인 관계자는 "하노이뿐만 아니라 호치민 등에서도 제2, 제3의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프라·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