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이미 4000억 매수"주주가치 제고 차원"주당 525원 분기배당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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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가 자사주 1000억원어치를 매수한 뒤 소각할 예정이다. 

    25일 신한금융은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 사이 장내에서 신한금융지주 주식 1000억원어치를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조치로, 매수한 주식은 모두 소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 예정인 자기주식의 소각이므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신한금융은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1500억, 1500억, 1000억원 등 40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25원의 현금배당 결정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