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친환경 선박 인증·수상
  • ▲ Captain M Segar(왼쪽부터)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부청장, 송대석 대한해운엘엔지 선임, Eng Dih Teo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최고 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해운엘엔지
    ▲ Captain M Segar(왼쪽부터)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부청장, 송대석 대한해운엘엔지 선임, Eng Dih Teo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최고 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해운엘엔지
    SM그룹은 1일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엘엔지의 LNG 벙커링 선박 ‘FUELNG VENOSA’호가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의 GSP(Green Ship Programme)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SP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친환경 해상운송을 장려를 위해 2011년에 공표한 MSGI(Maritime Singapore Green Initiative)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한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 운용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GSP 수상에는 글로벌 선사인 CMA CGM 그룹을 포함해 총 10개의 글로벌 해운사들이 선정된 가운데 국내 해운사는 대한해운엘엔지가 유일했다.

    ‘FUELNG VENOSA’호가 GSP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해운엘엔지는 싱가포르 기국 등록비(IRF)를 최대 75% 감면받고 연간 톤수세(ATT)를 최대 50% 환불받게 된다.

    김만태 대한해운엘엔지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LNG 벙커링 경쟁력을 제고해 대한민국의 LNG 벙커링 산업 발전에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