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들…2021년 금호건설 사장
  • ▲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금호건설
    ▲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금호건설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세창 부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올랐고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건설 살림꾼이자 재무통으로 알려진 조완석 부사장이 맡는다. 조완석 사장은 입사 30년 차로 재무뿐만 아니라 해외영업, 공무, 개발사업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치며 금호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