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권 최초 도입금융사기 신속대응 창구도 운영
  • ▲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오른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2023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오른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2023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함께 주최한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 경찰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보이스피싱 합수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 수는 수상기관 및 개인 수상자, 가족까지 약 200여명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기관으로 선정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도입과 ATM·CD 출금 한도 축소 시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을 구축하고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창구도 개설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2020년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도입한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는 지금까지 약 1만5000여건의 악성앱을 탐지해 전자통신금융사기를 예방했다. 

    또 고객의 계좌가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ATM·CD 출금한도를 축소 시행한 결과, 금융사기 이용 계좌 수가 77%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의심계좌 및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을 운영해 왔다. FDS를 통해 올 한해동안 50여 건의 이상거래 및 의심계좌를 사전에 발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부터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관련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전자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