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m² 규모 디지털테마파크…신개념 미디어아트 선봬
  • ▲ 아이스정글 전경. ⓒ대우건설
    ▲ 아이스정글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중인 베트남 푸꾸옥섬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로 조성한 부지는 전체 1만3000m² 규모로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이다. 

    아이스정글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 스토리를 기반으로 각각 구역이 연결됐다.

    미디어존 2곳엔 3D매핑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스크린, 인터렉티브센서, 일루미네이션조명 등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활용된다.
     
    아이스정글 오프닝 행사는 16일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남일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아이스정글은 신개념 미디어아트로 현실과 가상 경계를 허물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캐릭터가 포함돼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인 푸꾸옥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표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