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신청 'MT10109L' 북미 영업 대비CEO에 앨러간 출신 토마스 올브라이트 선임
  • ▲ 미국 법인 '루반타스' 로고.ⓒ메디톡스
    ▲ 미국 법인 '루반타스' 로고.ⓒ메디톡스
    메디톡스가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루반타스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한 MT10109L의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토마스 올브라이트 전 앨러간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이 루반타스 CEO(최고경영자)를 맡는다. 올브라이트 CEO는 앨러간에서 보톡스의 글로벌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보톡스의 치료 적응증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생물제제 연구개발에도 기여했다.

    메디톡스는 올브라이트 CEO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 획득을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FDA 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