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참여현장 9곳·총 4010호…"시장혼란 사전차단"공사비 지급지연·하도급 임금체불 현장별 집중관리
  •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DB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확산으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 유동성 위기징후 파악에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공공주택 건설현장 9곳에 참여해 4010호를 건설하고 있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중인 건설현장을 집중관리해 불필요한 시장혼란을 사전에 막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