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2개월 줄여 '63개월 완공' 약속… 1인당 1억원 절감인허가 변경 없는 설계…조합원 환급금 전액 1순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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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촉진2-1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저금리 한도없는 사업비 조달과 공사비 상승 최소화, 공기 2개월 단축 등 조건을 제시했다.19일 삼성물산은 업계 최저 수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조합원 혜택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용등급 AA+를 보유중이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필요없는 유일한 시공사로서 400억원대 HUG 보증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실착공일까지 반영되는 물가상승분 경우 소비자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중 낮은 지수를 반영해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공기를 2개월 단축해 63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경우 금융비용 등이 절감돼 조합원 1인당 비용을 1억원이상 줄일 수 있다.아울러 인허가 변경없는 설계를 제시했다. 이 경우 △정비계획변경 △건축위원회 재심의 △사업시행 변경 등 절차가 생략돼 즉시 시공이 가능해진다.또한 삼성물산은 종전자산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하는 조합원을 위해 환급금 전액을 1순위 상환으로 책정했다.조합원 분양계약 완료후 30일내로 조기 정산하는 조건도 내놨다.삼성물산 측은 "일반분양시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등에 따라 발생하는 옵션 판매 수익도 조합원에게 귀속하기로 했다"며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해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