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보다 하루 앞서 입찰보증금 400억원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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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 재개발사업 입찰보증금을 예정보다 일찍 납부하며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납부마감일인 14일보다 하루 앞선 이날 현금 40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 재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업계에선 1·2차 입찰 당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삼성물산이 입찰보증금을 조기에 입금함으로써 수주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어떤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든 수주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263-5번지 일대 13만672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