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맹점주상생협의회와 상생협약식 체결 등 ‘소통 확대’인테리어 업체 선택권·필수품목 최소화 등 가맹점에 자율성 제공가맹점 경쟁력 강화에 전폭적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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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라는 산업의 특성 상 가맹점의 성공이 가맹본부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맘스터치는 상생의 출발은 ‘소통’에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다양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사업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을 체결하고, 공정위 가이드에 따라 ‘내부자율분쟁조정기구’를 공식 발족했다. 또,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기 해결할 수 있도록 ‘전국가맹점주상생협의회’와도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전국가맹점주상생협의회’는 전국 1400여개 가맹점간 소통의 활로를 확대하고 본사와 협력과 상생을 위해 서울, 경기, 강원, 김해, 진주, 전라 등 전국의 가맹점주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한 전국 통합형 협의회다. 지난해 7월에는 맘스터치 가맹본부와 ‘전국가맹점주상생협의회’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가맹본부 관계자와 가맹점주들은 맘스터치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다졌다.협약 이후 맘스터치는 실질적인 상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협의회와 함께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향후 월 단위 권역별 지역 매장을 방문하고 매장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가맹점 지원 및 투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해 가맹본부와 점주가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있다. 매장 운영의 크고 작은 어려움부터 프로모션, 신제품 개발 방향, 가맹 지원정책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본사 정책에 반영을 검토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외에 전국 1400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상생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아르바이트 공식 캐릭터 ‘맘스비(MOM'S BEE)’를 선보이고선물세트를 증정했다.맘스터치는 가맹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가맹점주가 브랜드 통일성 유지를 위해 반드시 본사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 ‘필수 품목’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지정한 필수 품목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핵심 기능인 전국 매장의 동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레시피성 원재료로 한정됐다. 맘스터치는 앞으로도 필수품목 목록과 지정 기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등 가맹점주가 불필요한 부담을 받지 않도록 방지한다는 계획이다.맘스터치는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한 ‘그릴드비프버거’ 도입이 대표적이다.브랜드 최초의 수제비프버거인 이 메뉴는 직영점에서 약 1년 간 필드 테스트를 거쳐 론칭한 만큼 출시 직후부터 가맹점의 든든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국 500여 가맹점에 비프버거 조리에 필요한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했다.최근에는 기존 가맹점에서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피자메뉴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복합매장(shop&shop) 모델을 발굴해 실제 매장에 적용하는 등 가맹점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면서, “맘스터치는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가맹본부 차원에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