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인증 상호협력·기술개발 공동수행BIM기술 4건 개발후 특허…전담팀 신설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좌측)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좌측)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BIM은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단계에서 설계·공정 등 건설정보를 3D 시각화·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 R&D 공동수행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말 LH는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등 기술 4건을 개발후 특허출원했다. BIM 기술 고도화를 위해 BIM전담팀도 신설한 바 있다.

    LH는 자체 보유한 독자적 BIM 설계·시공단계 원천기술과 공항공사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기술을 결합해 건설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화 및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해 관련 산업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관간 협업사례"라며 "BIM기술 개발과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 확대, 관련 산업 분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