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출입·통근버스 탑승·구내식당 결제 등 편의성 향상블록체인 기반 기술 적용…데이터 보안·분실 문제 대응
  • ▲ 포스코이앤씨 직원이 모바일 출입증을 활용해 송도 사옥으로 출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 직원이 모바일 출입증을 활용해 송도 사옥으로 출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고 업무환경 디지털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이 가능해 직장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운영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돼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고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즉시 사용중단 처리로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
     
    모바일 사원증과 함께 안면인식기를 도입,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더라도 사옥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재직증명서 및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사내 복지시설 예약 △온라인 인증 등 신분증명이 가능한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임직원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업무·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를 운영중이다.

    세무·정산 관련 단순반복업무를 자동 처리해주는 업무자동시스템(RPA),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기술로 업무환경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임직원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디지털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