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결 당기순익 2조6752억원, 전년比 0.02% 증가
  • IBK기업은행은 2023년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233조8000억원을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굳게 다졌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한 수치로, 시장점유율은 23.2%에 달한다. 

    기업은행 측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02% 증가한 2조6752억원,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1.76% 감소한 2조4115억원을 기록했다.

    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