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구지정…선도지구 최초 주민대표회의 구성주민의견 수렴 후 기본설계…올해 1300호 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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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도심복합사업은 공신력 있는 공공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 주도 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신길2지구는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됐으며 2022년 선도지구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됐다.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했다.올해엔 최종 주민의결을 거쳐 총 1300호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이한준 사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내 신규 주택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해 서울내 공급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