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3년째 진행… 12명 선정해 1년치 학비로 신준식 박사 "한의학 표준화·세계화 이끌 원동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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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한의학 후학 양성을 위해 올해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간다.자생한방병원은 15일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학업에 정진 중인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신준식 박사가 사재 약 1억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선발된 장학생 1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학생의 인성, 경제 상황, 향후 발전 가능성 등 다각도의 심사를 거쳐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12개교마다 각 1명씩 인재가 선발됐다.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올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현재의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이 대견스럽다"며 "한의학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예비한의사 여러분에게 이번 장학금이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