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위해 'I-REC' 구매"재생에너지 사회적 가치 확산 및 기업 전반 지속가능경영 더욱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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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과 업권 최초로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I-REC)'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I-REC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인증서는 국가, 비영리기관, 민간기업 등 발행 및 운영기관에 따라 △EACs(Energy Attribute Certificates, 에너지속성인증서) △RECs(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재생에너지인증서) △GOs(Guarantees of Origin, 원산지보증) 등 다양한 이름으로 발급된다.인증서 구매는 주주사 EQT 프라이빗 캐피탈 아시아(EQT)의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EQT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 기업이 2030년까지 과학기반 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 SBT)를 바탕으로 탄소 저감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관계 기업이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탄소 중립 관련 환경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인증서 구매에 동참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의 공급 확대는 탄소 중립을 위한 선결 과제로 꼽히고 있다.양사는 이번 인증서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기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앞서 양사는 I-REC를 얻기 위해 지난해 연간 전력 소비량을 제출하고 평가된 예상 비용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EQT 관계 기업들과 함께 그룹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 과정에서 EQT의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기반으로 구매 단가 경쟁력을 확보해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Chief Strategy·Sustainability Officer, CSSO)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적극적 행동 실행과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인증서 구입을 추진했다"며 "친환경 및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이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지난해 8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선도를 위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양사는 이를 통해 TCFD 권고안과 통합된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선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관리체계를 업권 최초로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획득한 바 있다.특히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9월 업권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SBTi의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