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해외 빈곤 지역에 신입사원 봉사단 파견인니 땅그랑市에서 저소득층 주택재건에 힘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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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재보험이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신입사원 19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주택재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29일 코리안리재보험에 따르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市에서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택재건에 힘을 더했다.땅그랑시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빈곤 인구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강의 범람으로 잦은 재난에 노출된 지역이기도 하다. 다수의 주민이 직접 지은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해 안전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의 주택재건을 위해 △벽돌과 자재 나르기 △몰타르 섞기 △미장 작업 등의 활동을 했다. 또 홈오너를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헌정식을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집은 모든 사람의 삶의 기반이며 기본적인 삶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재보험의 목적과도 통한다"면서 "ESG에 앞장서며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리안리는 11년째 해외 재해 현장 등에 신입사원을 파견해오고 있다. 2014년 필리핀 세부를 시작으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반타얀 지역, 대홍수 피해지역인 태국 아유타야 등을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한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