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I, BSH 지분 75% 소유…공식 출범"베트남-인도차이나반도 지역 선도 보험사 목표"
  • ▲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과 BSH 손해보험사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했다. ⓒ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과 BSH 손해보험사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최근 베트남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 손해보험사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과 6월 베트남 손보시장 점유율 10위와 9위인 VNI와 BSH 손보사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최종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보사를 추가로 인수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사 지분 75%를 소유하게 된 것을 공식 발표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VNI와 BSH 손보사는 DB손해보험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앞선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의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