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생산·포장·홍보까지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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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외식업체 3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선정 업체는 식품기업 25곳, 외식기업 5곳이다.식품기업 중 농심, 삼양식품, 하림산업 등은 라면 개발에 나서고 SPC삼립과 사조동아원은 각각 빵과 부침가루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또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유(대체유)인 라이스밀크 개발에 나선다.외식기업 중에서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이 참여한다.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3억원을 한도로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 산업이 비건(채식), 대안식품, 글루텐저감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식품기술 개발을 떠받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