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 회장 “다음 3년 준비하는 변곡점… 신사업 발굴·육성 적극 추진”

LX홀딩스는 25일 오전 10시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3기(2023.01.01.~2023.12.31.)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제3기 영업보고에서 LX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73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6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7% 줄었다.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구본준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성 위기대응 체제를 고도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24년은 LX의 도약을 일궈낼 다음 3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고객·지역에 대한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제고하고, 기본 역량 강화로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밸류체인의 전·후방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해 신사업 발굴과 육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경영과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 협력업체와 파트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LX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