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 편의성-업무 효율성 강화…'업계 최초'
  • ▲ ABL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을 탑재했다. ⓒABL생명
    ▲ ABL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을 탑재했다. ⓒABL생명
    ABL생명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ABL생명은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OCR(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솔루션 탑재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령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받으면 AI OCR 스캔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ABL생명은 이번 솔루션 도입과 함께 고객이 보험금 청구 등에 사용하는 모바일 채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도 사용자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편, 주요 정보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 증진과 함께 업무 효율성도 증가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2020년 업계 최초로 고객이 사고보험금 신청을 받고 실시간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고객의 계좌로 바로 입금되는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