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희망날개, 희망공간 진행'장애인 디지털 아카데이' 3기 수료생 탄생"올해도 9개 사업… 희망 퍼지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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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부 및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포스코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희망날개’ · ‘희망공간’과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인천, 성남, 안산, 세종, 천안, 구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희망공간 사업을 통해서는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정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희망날개 사업은 지금까지 156명의 상이 국가유공자·소방공무원·군인과 781명의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의족·휠체어·안구마우스·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주었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까지 가능하게 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대상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시작했다.특히 2023년부터는 첨단보조기구 품목을 확대해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를 지급했으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로봇 의족 RoFT(Robot Foot)를 민간 최초로 구매해 국산 로봇 의족 보급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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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스하키, 배드민턴, 탁구 분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스포츠 의족과 경기용 휠체어 등을 지원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준비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희망공간 사업은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진행해왔으며 2023년까지 장애인 시설 및 장애아동 가정 86개소를 리모델링해 24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시설을 선물했다.특히 작년에는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와 장애인 안전시설이 필요한 아동복지 시설 11개소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한편, 이달 17일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의 3기 수료생이 탄생했다.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20주) ▲채용연계과정(4주) 등 28주 동안 진행된다.과정 중에는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3박4일 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과정, 비즈니스 기초실무,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교육과정을 포함한 워크숍도 시행한다.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3기까지 총 41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36명이 KB국민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 메가존, 포스코휴먼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국내 중견기업, 공공기관에 취업했다.취업에 성공한 2기 수료생은 최선경씨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수료 후 바로 포스코휴먼스 취업까지 하게 되었고,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해 준 포스코1%나눔재단과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 취약계층 자립지원과 미래세대 육성, 기부자 참여 분야에서 총 9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그룹 임직원들의 1%나눔이 100%의 희망으로 세상에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