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992가구 등 조성…하이엔드 '오티에르' 적용확정공사비·골든타임 분양제 제시…누적수주 3.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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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전날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600명중 538표(90%)를 획득해 시공권을 획득했다.본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평 부지에 아파트 2992가구와 상가 약 6800평,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사업지는 노량진 8개 구역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차별화된 설계와 40여개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이와 함께 △확정 공사비 △사업비 8200억원 대출 1년 우선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한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 지지를 받았다.포스코이앤씨 측은 "서울 강남권 핵심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노량진을 시작으로 반포·개포·한남·성수·압구정 등 핵심지역에 '오티에르' 깃발을 꽂아 국내 대표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