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에 추가모바일 게임 하듯 참여 유발 … 사용자들 함께 건강관리개인 미션·공동 미션 완료하면 마일리지 등 보상 이뤄져정신건강, 복약관리, 두피·피부 관리 등 서비스 다양화 계획연말까지 AI 기술 활용한 '눈바디AI'도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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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가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에 미션 수행 건강관리 서비스 '캐즐 에어(CAZZLE Air)'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캐즐 에어는 사용자들이 모여 모바일 게임을 하듯 참여를 유발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캐즐이 올해 공개하는 핵심 컨텐츠 중 하나다.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건강관리를 즐겁게 한다'는 플랫폼 철학에 맞게 식단 기록 중심인 일반적인 다이어트 앱과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서비스를 처음 시작하면 실제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자를 등록하는 '체크인' 과정을 거친다.현재 키와 체중, 목표 체중 등을 입력해 체크인을 마치면 '금주', '과식금지', '운동관리' 등 총 6가지 유형의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다이어트 목표를 정하고 나면 원하는 비행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출발 예정일(미션 시작일)과 도착 예정일(미션 종료일)을 보고 탑승을 예약할 수 있다. 비행기 이름은 '과식안행', '술자리피행', '포기안행'처럼 직관적이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름이 자동으로 부여된다.같은 비행기를 탄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들은 일주일 동안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면 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미션을 진행하고 싶다면 참여자가 선택한 비행기로 초대할 수 있다.사용자 모두가 정해진 개인 미션과 공동 미션 등을 성공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면 최종적으로 마일리지와 상품 교환권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롯데헬스케어는 오는 8월까지 해당 마일리지를 사용해 최대 80% 할인 쿠폰이 담긴 랜덤박스, 상품 교환권이나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샵'을 운영해 서비스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롯데헬스케어는 체중관리를 시작으로 향후 마음건강(정신건강)이나 복약관리, 두피·피부 관리 등으로도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운동관련 기업이나 병원 등과 제휴해 관련 미션을 해결하면 리워드를 주는 일종의 광고 플랫폼으로도 발전시켜 수익화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연말까지 체중관리 서비스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눈바디AI'도 오픈할 계획이다.눈바디는 '눈'과 유명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의 합성어로, 전신 사진을 올리면 체형을 분석해 체중 변화에 의한 나의 모습을 예측해서 보여준다.눈바디AI는 캐즐 에어와 마찬가지로 캐즐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체중관리를 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 살이 빠졌을 때의 모습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캐즐 에어 서비스로 체중관리를 할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서다.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듯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자는 목적에서 플랫폼 출범 직후부터 서비스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AI를 캐즐 내 모든 서비스에 접목해 내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중장기적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