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새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 선봬…6월 적용

반도건설이 서정적인 한국의 미를 강조한 새로운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時間)'을 선보인다.

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시간은 2014년 론칭한 '카림애비뉴', 2021년 선보인 '파피에르'에 이은 3번째 상업시설 브랜드다.

'사람이 머무는 곳, 시간을 즐기는 곳, 시간 공간이 되다'는 콘셉트로 사람과 공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편안함·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서정적 색채와 여백의 미 등 한국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시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시계 시침과 분침을 의미하는 간결한 선들로 표현했다. 선이 면으로 완성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 내 삶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공간을 원고지 형태 사각라인에 담아 여백을 살린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그래픽 모티프(Graphic Motif)는 특별한 시간 속에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쓰이는 공간을 시침·분침 패턴화로 나타냈다. 브랜드 컬러로는 딥그린과 베이지를 활용해 전통한지에 스며있는 따스함과 멋스러움을 구현했다.

또한 깔끔한 서체의 국문과 한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포현했다.

반도건설은 오는 6월 '고양 장항 유보라'에 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단지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7층·6개동·16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84·99·170㎡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반도건설 측은 "새 상가브랜드 핵심가치는 고객이 누리는 시간 그 자체에 있다"며 "한국의 세련된 멋과 감성을 살린 공간에서 정다운 만남과 여유있는 휴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