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조사, 유튜브·카카오톡 이어 3위숏폼 서비스 릴스 등장이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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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국내 이용자가 가장 오랜시간 사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3위에 올랐다.14일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가 발표한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조사 결과 4월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이며 사용시간은 1021억분으로 나타났다.이어 카카오톡은 325억분, 인스타그램 209억분, 네이버 200억분, 틱톡 60억분, 네이버웹툰 49억분, 엑스(X) 48억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인스타그램은 와이즈앱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계를 집계한 뒤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월간 사용시간은 지난해 4월 150억분에서 7월 176억분, 올해 1월 207억분으로 꾸준히 늘고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와이즈앱은 “인스타그램은 토종 앱들에 비해 출시 역사가 짧지만 2021년 2월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인 ‘릴스’ 출시 이후 젊은 층 사용자를 중심으로 급성장했다”며 “사용자의 실행 횟수 성장도 빠르지만, 체류시간도 긴 편이어서 앞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