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상승 현장 변경계약 예정…수익성 개선 기대'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 준공예정…2600억원 확보
  • ▲ 한신공영 사옥. ⓒ한신공영
    ▲ 한신공영 사옥. ⓒ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004억원으로 76억원 감소했다. 원가율은 2%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한신공영 측은 "지난해 돌관공사 진행 및 원가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올해 이들 현장에 대한 변경계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 및 자체공사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신공영이 진행중인 분양사업장은 '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와 '아산권곡한신더휴' 2곳이다.

    한신공영 측은 "2곳 모두 분양완판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는 2024년말, 아산권곡한신더휴는 2025년 8월 준공예정으로 공정진행에 따라 올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펜타시티 경우 올해말 입주에 따른 분양잔금 수금액이 2600억원으로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올해 분양예정 자체사업장인 △파주운정3지구 △양주덕계 △평택브레인시티 등은 수도권입지에 GTX 개통호재를 갖춰 분양성이 높은 사업지로 분류된다.

    한신공영은 우발부채 리스크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회사 PF보증잔액은 3268억원으로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자기자본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은 0%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