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8층·11개동·2030가구…단지내 초등학교 신설'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초대형 중앙광장 등 조성
  • ▲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
    ▲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사업에 단독입찰했으며 전날 조합원 총회를 거쳐 최종시공사로 낙점됐다.

    본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68-1일대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11개동·2030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7057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도보 1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 신설이 예정됐으며 서대전역, 대전서남부터미널이 인접했다. 서대전IC와 안영IC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주변에 △도마초 △도마중 △변동중이 위치했다.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 도마변동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인접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다. 240m 너비 초대형 문주와 100m 높이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엔 축구장 3배 크기 초대형 중앙광장과 20개 특화정원을 조성한다.

    설계엔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엔비비제이(nbbj)가 참여해 도솔산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 등을 구현했다.

    현대건설 측은 "아름다운 도마·변동 경관을 어우르는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