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쿄 정기편 국제선 운항
  • ▲ 인천국제공항의 에어로케이 카운터.ⓒ에어로케이
    ▲ 인천국제공항의 에어로케이 카운터.ⓒ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가 설립 8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신규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로케이는 30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간 정기편 국제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공항 거점 의무 기간 3년이 종료된 지 약 6주 만이다. 

    인천~도쿄 노선은 매일 1회, 주 7회 운항하며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도쿄에 오전 10시 50분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도쿄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20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는 6월 말부터 인천~나트랑 노선도 주 4회 운항하는 등 연내 인천발 국제선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도쿄(나리타) ▲청주~타이베이 ▲청주~클락  ▲청주~다낭 ▲청주~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진출이 매출증대와 흑자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재 도입과 국제선 노선 확장을 통해 청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모두의 항공 교통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인천~도쿄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에어로케이항공과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협업으로 제작된 특별 기프트를 증정한다. 또한 에어로케이의 인천발 항공기는 헤드레스트 커버와 기내용 컵, 국제선 항공권 등에 마뗑킴 로고를 노출하고 탑승객 대상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한 달간 마뗑킴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