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4년 연속 수상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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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3일 밝혔다.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했다.글로벌 항공 전문매체인 ATW는 1974년부터 글로벌 심사단을 통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와 관련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심사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하고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을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 전 에티하드항공 최고경영자(CEO)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 2023년 조원태 회장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ATW로부터 상을 받았다.카렌 워커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아시아를 넘어 세계 항공 운송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라는 항공업계 사상 최고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전략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를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