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공사서 약 7000억원 수주고 올려
  • ▲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투시도.ⓒ동부건설
    ▲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투시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0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조달청이 발주한 이번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연면적 6만3736㎡ 규모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문화 및 집회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금액은 약 933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다.

    포엑스 건립은 포항지역내 마이스(MICE)산업 육성과 해양관광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설은 포항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되며 회의장과 전시장 외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현재까지 약 7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 가운데 설계와 시공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형 입찰분야 수주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동부건설 측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속에서 회사의 강점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주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내실경영으로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