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금제와 웨이브 콘텐츠팩 결합요금제에 따른 추가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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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SKT-SKB-넷플릭스 3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지난 5월 SKB가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4종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되며,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대 10% 저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요금제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로는 ▲5GX 프리미엄/프라임플러스/프라임 ▲다이렉트5G 69/62 ▲0청년 99/89/다이렉트69/다이렉트62 요금제 구간에서 구독료를 최대 1만3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5GX 프리미엄(넷플릭스)’의 경우,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추가 금액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웨이브 콘텐츠 팩을 구독할 수 있다.

    이번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에 앞서 유영상 SKT CE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 방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 양사간 AI 기술, 콘텐츠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미팅을 갖기도 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의 협력 상품을 각각 5월과 6월에 출시한 것을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