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 체험기간 종료정상가 3900원 내야 배달비 무료… 프로모션가 1990원8월 쿠팡 와우멤버십 가격도 인상
  • ▲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구독서비스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우아한형제들
    ▲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구독서비스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첫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체험기간을 끝내고 유료화한다. 

    배달의민족은 3일 외식업광장을 통해 8월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 전환한다고 공지했다. 배민클럽은 배민이 6월28일 도입한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배민클럽 사전 가입 기간이 시작된다. 사전가입 기간에는 1990원의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하고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종료 시점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알뜰배달(다건배달)은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현재 소비자는 별도 가입 없이 배민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쿠팡이츠는 지난 3월26일부터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8월부터 쿠팡 기존 회원의 와우멤버십 회비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오른다. 

    업계 최초로 배달비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를 선보인 요기요는 지난 4월 구독료를 월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내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