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 후원 및 참가‘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단독세션 진행핀란드 헬싱키大와 산학협력 제빵발효 연구 등 미래 식품산업 이끌 연구 성과 발표
  • ▲ 3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SPC그룹
    ▲ 3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SPC그룹
    SPC그룹은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3일부터 5일까지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창출 기술의 비약적 도약’을 주제로 2000여명의 국내외 식품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SPC그룹은 인터내셔널 세션에 참가해 미래 제빵산업을 이끌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SPC그룹의 식품기초연구를 담당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은 3일 ▲‘통곡물&씨앗 사워도우 및 무설탕 식빵’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4일에는 ‘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기업 단독 세션을 마련해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아 밀가루의 특징과 활용 전망 ▲SPC그룹의 커피 가공 및 발효공정 연구 성과 ▲사워도우 효능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표에서는 식품발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연구를 했던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의 카티 카티나 교수가 방한해 미래 제빵산업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통곡물 빵과 발효 곡물에 대한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 설립돼 원천기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품∙바이오 분야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11년간 연구 끝에 우리 고유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SPC-SNU 70-1)와 유산균(SPC-SNU 70-2~4)을 발굴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