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청량한 '무알콜 맥주'로 즐긴다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주류업계가 무알콜·비알콜 맥주를 두고 본격적 경쟁에 나서고 있다. 

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무알코올 주류는 아예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주류, 비알콜주류는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인 제품이다.

먼저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새로운 디자인의 여름 한정판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을 선보였다.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은 최근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름 대표 해양 스포츠인 ‘서핑’을 테마로 디자인됐다. 여름 해변 파도를 즐기는 남녀 서퍼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하이트제로0.00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담아낸 것이 특징. 

이번 신제품은 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달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330㎖ 병 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기존 편의점 등 가정 시장과 온라인 채널 외에도 일반 한식당, 고깃집 등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비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캔 제품 외에 외식·유흥 시장용 병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