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9층·7개동·746가구…누적수주액 5315억원
  • ▲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장안동 9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7개동·746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742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교가 위치했으며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이 인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변 배봉산·용마산 조망을 극대화하는 한편 △리조트형 테마조경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 △스포츠 특화 커뮤니티시설 등 대안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40년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고품질과 특화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북 핵심사업지를 비롯해 서울권역을 연결하는 도시정비 수주전략으로 아이파크 단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573억원 규모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도시정비 누적수주액은 53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