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2053억원…전년동기대비 18.3% 감소
  • ▲ 삼성E&A 사옥. ⓒ삼성E&A
    ▲ 삼성E&A 사옥. ⓒ삼성E&A
    삼성E&A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6863억원, 순이익은 2053억원으로 각각 3.6%, 18.3% 줄었다.

    상반기 누적실적은 △매출 5조710억원 △영업이익 4719억원 △순이익 3694억원으로 연간목표 절반이상을 기록했다.  

    실적배경에 대해 삼성E&A 측은 "다수의 종료단계 화공 프로젝트 정산과 원가개선, 산업환경부문 안정적 수익구조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수주는 사우디 파딜리(Fadhili) 가스 등 대형 화공플랜트 수주로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0조9000억원으로 연간수주목표인 12조6000억원의 86.6%를 달성했다.

    이로써 2분기말 수주잔고는 24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2년3개월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 측은 "풍부한 수주잔고와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본설계(FEED)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을 이어가고 에너지 트랜지션부문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