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검색 결과서 배제해피머니 이용 제한
  • ▲ ⓒ네이버쇼핑 홈페이지 캡처
    ▲ ⓒ네이버쇼핑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와 카카오가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노출을 중단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날부터 티몬과 위메프 상품이 쇼핑 검색결과에서 나오지 않는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 서비스 입점 판매자들의 대금 미정산, 구매자 상품 취소와 환불불가, 상품배송 장기 지연 등으로 이용자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추가 피해를 막기위해 상품 노출을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이 정상 제공되면 협의를 거쳐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카카오도 쇼핑 관련 서비스 ‘쇼핑하우’에서 티몬과 위메프 상품의 노출을 중단했다. 카카오 측은 “판매자와 소피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웹소설·뮤직 등 서비스 관련 선불제 온라인상품권을 통한 결제 서비스도 중단시켰다. 카카오는 해피머니 결제 서비스를 중단했고, 네이버웹툰도 ‘쿠키’ 결제수단으로 제공하던 해피머니와 컬쳐랜드 상품권 이용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