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20억, 70억원 규모 부동산 소유 밝혀지마켓 매각 후 받은 700억원, 큐텐에 모두 투입했다 밝혀"사기 내지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움직인 것 아냐" 해명
  • ▲ (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연합뉴스
    ▲ (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연합뉴스
    구영배 큐텐 대표가 동결된 자산 외에도 120억원의 현금과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 대표에게 “동결된 자산 외에도 본인이 갖고 있는 개인 자산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구 대표는 “70억원 규모의 아파트와 통장에 120억원 정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자로 굉장히 무능했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100% 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목표 전략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사기 내지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움직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구 대표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입장문에서 지분을 매각하고 사재를 출연한다고 하는데 개인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지마켓을 매각하고 700억원 정도 받았지만 큐텐에 모두 투입했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