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공간정보부문 협력…보상정보 디지털화
  • ▲ 이한준 LH 사장(우측)과 어명소 LX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이한준 LH 사장(우측)과 어명소 LX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부문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X 지적·공간정보 기술력을 활용해 보상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3기신도시,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정부 정책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협약내용은 △지적기반 정사(드론)영상·보상업무 협력 강화 △스마트 국토관리를 위한 정보화사업 협력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분야 기술교류 등이다.

    LH는 LX와 보상업무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지난 5월엔 양기관 보상관련 정보를 디지털화해 연계하는 '지적정보 전산화' 과업이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로 선정돼 연내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작업이 완료되면 보상대상자가 직접 본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지적·보상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적측량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여 보상업무 효율성과 보상고객 정보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는 보상절차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기신도시, 용인국가산단 등 주요 정부정책 사업 추진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