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들나라, 어린이 영어 화상수업 서비스 선봬한컴이노스트림, 국가자격실기 대비 교육과정 시행KT그룹 희망나눔재단, ‘스마트 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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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정보검색 학회서 ‘추천 AI기술’ 우수 논문상 수상

    SK텔레콤은 정보 검색 분야 학회 SIGIR 2024에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자체 개발한 추천 모델인 One Model은 작년에 버전 1.0을 상용 배포했으며, 해당 모델의 알고리즘 관련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3에 채택된 바 있다. 이번 One Model 버전 2.0은 버전 1.0 대비 추천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개인의 다양한 종류 행동 로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통합하거나 정제하고, 이번 연구 내용인 'One Model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 고객의 다차원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추천을 수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금제 가입 이력, T딜 쇼핑 이력, 멤버십 사용 이력 등 고객의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서의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니즈와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 혜택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을 실제 적용해 본 결과, 기존 추천 방식 대비 최대 3배 이상 고객의 반응률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현재 해당 모델은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추천 시스템과 T멤버십, 요금제 추천에 적용되고 있다. 연내에는 구독 상품인 T우주와 AI 큐레이션 커머스 T딜 등 다양한 상품 추천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도희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AI 데이터 담당은 “앞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기술을 자사 서비스 곳곳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더 증가시키고,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U+ 아이들나라, 어린이 영어 화상수업 서비스 선봬

    LG유플러스 어린이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실시간 영어 화상 클래스 ‘라이브 영어 유치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향후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한 화상 클래스 서비스 고도화를 검토하는 등 디지털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라이브 영어 유치원은 교사와 또래 친구들과 화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평일 오후 매일 2회씩 회당 30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이 대상이며, 고객은 주 1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나라가 자체 개발한 화상 클래스 플랫폼을 적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최적화된 수업을 구현해 수업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업 주제가 ‘정글’일 경우 교사가 학생들의 배경화면을 정글 이미지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AI 기술인 ‘익시(ixi)’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집중도를 파악하거나 맞춤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라이브 영어 유치원에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보다 재미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이노스트림, 국가자격실기 대비 교육과정 시행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디지털마케팅학과와 빅데이터 관련 국가기술자격 실기 대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커리큘럼은 ‘마케터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시험을 겨냥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태블로(Tableau)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BI 프로그램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BI란 기업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기존 정형 리포트·이폼 기반 전자문서 사업을 확장하고, AI 기술과 결합해 BI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스마트 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진행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1회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도 제공됐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올바른 AI 활용교육을 전개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T, 봉사하며 인연찾는 ‘나눔솔로’ 진행

    KT가 광화문 인근 기업·기관의 304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솔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서울시청, 매일유업, 우리카드,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직장인 15명이 참여한다. 지난 7월부터 본인 지원과 지인 추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눔솔로의 특징은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촌캉스’ 컨셉의 이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22일부터 2박 3일간 강화도에서 잡초 제거, 해변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앞으로도 시대 트렌드에 맞는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플랫폼 X-PLANET, 후속 NFT 프로젝트 선정 투표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차기 프로젝트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X-PLANET은 지난해 10월부터 ‘후뢰시맨’을 NFT로 부활시키는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NFT 구매자에게 실속 있는 혜택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를 제공한 것은 물론, 커뮤니티와 약속한 로드맵을 반년간 착실히 이행해 NFT 시장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후속 프로젝트 투표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투표 서비스 ‘X-PLANET VOTE’에서 열린다. 후보로는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빛의 전사 마스크맨’이 선정됐다. 후보에 오른 두 작품은 탄탄한 구성과 주인공들의 매력이 더해지며 1990년대에 인기를 끌었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원작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전대물 팬들께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 의료 연구협력 병원 17개로 확대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7개 병원으로 확대됐다. 지역의 대표 거점 병원의 참여를 통해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의 혁신 및 이를 통한 정밀의료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이 탑재된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네트워크 참여 병원을 대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 기업 등과 RWE(실제임상근거) 기반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원칙에 따라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은 제약 없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병원 내 연구, 병원 간 연구,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협업의 대상과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연구에 대해 병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IT 기업, 병원 등과 협업을 통해 연구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조정선수단, 충주 장애인조정대회서 13개 메달 획득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총 13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충청북도장애인조정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상과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 장애유형 등으로 구분된 총 31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강현주 선수(금2), 강이성 선수(금1, 은1), 한은지 선수(금2), 이승주 선수(동1), 이봉희 선수(은1, 동2), 배지인 선수(은1, 동1), 전숭보 선수(동1)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자립지원을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지난 10월에는 ‘2023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선수단원 4명이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컴투스 SWC2024, 아시아퍼시픽컵 동남아시아 대표 선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에서 동남아시아 대표 선수로 KELIANBAO와 PU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SWC2024는 올해로 8년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대회다. 지난 6월 전 세계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컵에 앞서 예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1시(한국 시각 기준), 동남아시아 대표를 선발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경기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총 8명의 선수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위해 맞붙었으며, 새롭게 변경된 경기 규칙이 적용된 올해 첫 경기인만큼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3일 첫 경기에서는 신인 KELIANBAO가 베테랑들을 파죽지세로 꺾으며 우승, 조 1위로 지역컵에 진출했다. 3일 패자조 경기에서는 PU가 마지막 지역컵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승부의 베네핏으로 자동 결승에 진출한 PU는 물 속성 쌍둥이 천사를 적극 활용하며 YEONHONG-187 선수에 3 대 1로 승리했다.

    같은 기간 오후 9시에는 유럽에서도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글로벌 강자가 대거 몰린 지역답게 16명의 선수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PINKROID, GLORIOUS, ROSITH, VICIOUS 등 총 4명이 유럽컵에 진출했다.

    한편, 서머너즈 워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4’는 오는 9월 초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진행하고 본선 진출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SK C&C, 베트남 FPT와 디지털 ESG사업 확대

    SK C&C는 베트남 ICT 선도 기업 FPT 아이에스(이하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 멤버사다. 전 산업 분야 글로벌 고객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탄소 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버트제로(VertZéro)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컨설팅과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Digital Carbon Passport)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내 제조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는 물론 ‘탄소 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양사는 SK C&C 넷제로 팩토리(Net Zero Factory)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넷제로 팩토리는 에너지 소비, 물 사용, 재생에너지 전환, 고효율 설비 등 팩토리 운영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민혁 SK C&C Global 사업단장은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넷제로와 ESG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ESG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