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외식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연내 1호점 오픈 추진싱가포르 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 구축동남아 시장 지배력 확대할 것
  • ▲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과 로드니 탕(Rodney Tang)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 대표(왼쪽)가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푸드빌
    ▲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과 로드니 탕(Rodney Tang)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 대표(왼쪽)가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푸드빌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8개국에서 K-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외식 사업 역량과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이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약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열 티 그룹이 현지 외식 사업에 정통한 기업인만큼 싱가포르에서 뚜레쥬르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안에 1호점 오픈을 추진하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베이커리’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에서 식사하는 요리 문화 보다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식사빵부터 간식빵,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한 시그니처 제품을 개발해 싱가포르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도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