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미디어아트 선봬여름 주제로 11개 작품 전시, 도심 속 예술 향유센트럴시티·파미에스테이션 리뉴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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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가 도심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신세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내 작가 11명의 미디어아트를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파미에스테이션의 디지털 패널을 활용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여름의 끝에서 비추는’으로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터미널이 고객에게 선사하는 감각에서 착안했다.

    다음 여정을 위해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듯 여름의 끝을 기다리는 순간을 미디어 아트로 풀어내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지나간 여름의 순간과 그 찰나의 아름다움을 최대 22M 크기의 대형 전광판과 함께 31개의 미디어 패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물의 파동을 시각화 한 ‘WATER ODYSSEY’ 작품으로 유명한 송창애 작가와 함께 Bae_Bae, DEPS, J2Motion, 째이 등 11명의 작가들이 빛과 색,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

    신세계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021년 3월 센트럴시티 1층을 오픈 스테이지로 리뉴얼했다. 특히 2022년부터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전시는 고속터미널을 ‘오픈 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간의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쇼핑·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공간을 다시 한 번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디하고 예술적인 경험을 충족시킬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