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채널 입점 이후 가정 채널 영업망 확대에스파 '카리나' 모델 선정… TV·유튜브 등 캠페인 전개FC서울 스폰서십 등 스포츠마케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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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크러시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다.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병, 500㎖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 360㎖, 470㎖, 500㎖의 캔제품, 1.6L, 420㎖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지난해 11월 공개된 첫번째 광고에 이어 최근에 선보인 2차 광고는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맥주 ‘크러시’를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첫번째 공개한 광고에서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광고는 기존 음주문화의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달 1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내에 새롭게 꾸민 휴양지 콘셉트의 특설 매장에서 ‘크러시’와 푸짐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BBQ & BEER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양양 인구 해변에 위치한 펍(Pub) ‘서파리’와 최근 오픈한 L7호텔 해운대, 롯데호텔부산의 루프탑 수영장에 ‘크러시’만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강조한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크러시’를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스포츠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크러시는 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4세대 맥주 ‘크러시’는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easy drinking) 콘셉트로 기존의 맥주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