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항공편 예약 325명 승객 불편 겪어기내식차량이 정차된 대한항공 여객기 추돌
  • ▲ 런던공항에서 기내식차량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추돌했다. 
 ⓒ뉴데일리DB
    ▲ 런던공항에서 기내식차량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추돌했다. ⓒ뉴데일리DB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기내식 차량이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55분께 출발 예정이던 런던발 인천행 대한항공 KE908편이 추돌로 인해 21시간가량 지연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기는 19일 오후 5시 19분에 출발했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 325명은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기내식 차량이 정지해 있던 항공기와 접촉하면서 기체 손상이 발생했다.

    또한 제작사 보잉으로부터 운항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정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안전을 위한 조치로 지연된 점을 안내했다”면서 “장시간 대기가 예상되면서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